[부천=경인종합일보 전영만 기자] 부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91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경기 부천시는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에 파견한 동남아 시장개척단의 성과가 성공적이라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파견한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부천시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돼 총 91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를 위해 기업별 생산 품목에 적합한 현지 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해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바이어들은 상담 당일 및 저녁에 샘플을 구매하는 등 참가기업 제품에 큰 호응을 보여 향후 실질적인 수출 계약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생활통합 안전솔루션 및 CCTV 제조기업인 ㈜삼마ICT는 태국의 T사와 5만 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T사는 ㈜삼마ICT의 제품 중 성능시험을 위한 부품을 현장에서 구매했다.

베트남, 태국은 풍부한 자원과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정책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신흥국으로써 중소기업에는 기회의 땅이다.

이번에 해외시장개척단에 선정된 기업은 항공료 50%·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상담 주선·수출 상담 주선·통역 지원·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 받는다. 단, 항공료 50% 및 현지 체재비는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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