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제공
[이천=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이천시, ‘원스톱(ONE-STOP) 처리 현장회의’ 실시


경기 이천시는 지난 17일 ‘원스톱(ONE-STOP) 처리 현장회의’를 실시했다.

원스톱 처리 현장회의는 엄태준 이천시장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 기업인들과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현실적인 기업지원정책 수립과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엄 시장은 마장면 소재 ㈜에이치시티를 방문해 이수찬 대표를 만나 2시간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엄 시장을 비롯해 이천시 실·국·과장 그리고 유관 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공장 진입로 확보 ▲공장 증설 ▲정책자금지원과 같은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시와 유관 기관은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찬 대표는 “이천시는 그간 많은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중복규제로 인한 관내 기업의 어려움은 타 시에 비해 훨씬 많은 편”이라며 “시가 중앙 등에 좀 더 적극적으로 규제 개혁 건의를 요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최근 미·중간, 한·일간 무역 분쟁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이천시에 터를 잡고 사업을 잘 운영하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금번 원스톱 처리 현장 간담회를 통해서 유관 기관이 함께 협업해 기업애로 해결을 하는 계기가 마련돼 기업의 애로를 한층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기업방문을 통하여 현장의 애로사항 발굴과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강소기업육성과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환경조성을 취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기업SOS 원스톱 처리 간담회를 지난달 20일 호법면을 시작으로 읍면동을 순회하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불합리한 규제 해소 등를 위해 현장 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애로 수렴·해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제계 리더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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