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재원 ㈜하나 대표이사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사진=양주시청 자치행정과 제공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양주시는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가 지난 20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과 이희창 시의회의장,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서재원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출범한 양주시협의회는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46명의 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서재원 ㈜하나 대표이사가 협의회장으로서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양주시협의회는 향후 2년의 임기동안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 여론 수렴, 지역 사회의 통일기반 조성, 기타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할 예정이다.

서재원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평화와 통일, 안정적 동북아 질서를 위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며 “중차대한 시기에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무한책임을 느끼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문위원들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그동안 한반도 통일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19기 양주시협의회가 평화통일의 기반조성을 위해 일익을 담당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는 재외동포 모국어 도서기증,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청소년 평화통일 현장체험 등 주요 사업을 통해 범국민적 통일인식을 제고시키는 등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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