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민선7기 핵심 교육공약 사업으로 지난 1월 파주시-파주시의회-파주교육지원청 간 추진합의서 체결과 실무추진단 발대식 이후 파주만의 특색있는 교육컨텐츠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과를 이루게 됐다.

파주혁신교육지구는 ‘창의·꿈·평화 교육도시 파주’의 비전아래 ▲창의·꿈·평화로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 파주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행복 파주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파주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파주시의 지역적 특색인 DMZ생태, 파주3현, 오두산전망대 등 지역 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과 역량 있는 마을 강사를 발굴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며 교육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위한 마을의 인적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마을강사 모집 및 파주마을대학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주 안의 모든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육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학습위주 교육에서 체험과 탐색 등의 교육으로 방향이 전환될 것”이라며 “파주시의 지역적·환경적 특색을 살린 혁신교육지구사업 운영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혁신교육지구사업에 대한 안정적 기반을 확보하고자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파주시 혁신교육지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오는 10월 해당 조례가 공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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