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훈동 위원장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대폭축소 및 취소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으로 인해 프로그램일부가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수원 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훈동)는 30일 시민추진 위원회를 열고 최근 확산일로에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소또는 취소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수원화성문화제의 백미라 할수있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서울 창덕궁~화성 융건릉)구간의 수원시 성곽안에서만 진행되는 행사를 제외한 경기도 전구간의 행사가 취소됐다.

또 3일 개최예정인 개막공연'품' 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이와함께 수원화성문화제 모든 음식부스 운영도 취소됐다.

시민들이 낸 성금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전부 진행된다.

이후 위원회는 돼지열병이 추가로 발생시 모든행사를 전면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김훈동 위원장은 “올해 능행차를 기다려온 수원시민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는 정중하게 양해 말씀드린다”며 “내년에는 평화롭고 행복한 분위기에서 만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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