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포천시 화현면(면장 정남)은 지난 3일 꽃고을 화현 노인회 사랑의 국수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평소 노인 공경을 솔선수범해 실천하는 노인회분회를 방문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위로와 격려를 하며 작은 정성의 물품(국수 13박스)을 전달했다.

이영주 화현면 노인회장은 “노인의 날을 잊지 않고 경로당에 찾아와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국수를 준 정남 화현면장에 감사하고, 앞으로 화현면이 화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도록 화현면 노인회도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행사를 마친 정남 화현면장은 “요즘은 모두가 힘든 시기인 것 같다. 연이은 태풍으로 농민들이 농작물 피해를 입었고, 얼마 전부터는 축산업을 하는 주민들이 돼지열병으로 힘든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화현면도 돼지열병 유입 차단에 사활을 걸고, 기관단체장들에게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지소에서 2019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이 있다. 기억해두셨다가 꼭 예방주사를 접종하시길 바란다. 오늘 나눠드린 국수를 드시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겨울을 나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화현면은 노인을 섬기고 공경하는 따뜻한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여 마을 주민들이 경로 우대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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