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 경량급의 간판 정보경(28, 안산시청)이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 여자 52㎏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아레나에서 열린 전국체전 여자 유도 결승전에서 정보경은 박다솔(순천시청)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까지 48㎏급에서 전국체전 5연패를 달성했던 정보경은 체급을 올린 후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보경은 2016 리우 올림픽 유도 여자 48㎏급 은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 이하급 금메달에 빛나는 세계 정상급 선수다.
한편 전국체전 우승을 거머쥔 정보경은 내년 도쿄올림픽 52㎏급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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