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평가 결과, 지난해 이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매년 전국 자치단체의 자치단체별 재정상황을 비교·분석·평가할 수 있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세입확충 및 세출 구조조정과 함께 적극적인 채무상환 등 재정건전화 계획을 착실히 이행하였다. 특히 민선 7기 들어서는 국비 확보 사상 최대인 3조815억원 확보, 세외수입 확보, 도시공사 부채 1,000억원 해소 등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대규모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최근 결정된 보통교부세는 대부분의 시·도가 감소됨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0.8% 증가한 7,200억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에 기인하여 인천시는 2년 연속 재정분석 종합평가 결과가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결과를 이루어 내었다.

홍준호 재정기획관은 “부채와 리스크 등을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면서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재정 건전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행복사업에 우선 투자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