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화성시, 연말까지 만3세 아동 전수조사 실시


화성시는 등학교 이전에는 아동의 소재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아동 안전 관리에 사각지대가 상존함을 고려해 보건복지부 ‘포용국가 아동정책’발표에 따른 자치단체 만3세 아동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화성시 거주하는 만3세(‘15년 출생) 아동 총 769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사회복지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이 협력 방문을 실시해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시 주민등록에 등재된 아동의 실제 생존 여부와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고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 필요여부를 점검해 아동학대 징후 발견 시 관할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경찰서와 협력 방문 및 신고를 실시한다.

김낙주 복지국장은 “올해 처음 시행 되는 만3세 아동 전수조사는 아동의 실질적 안전 확인과 양육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정”이라며, “조사 대상 아동의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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