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곽광재 기자]

평택시 원평동 안성천변 뚝방길(자전거도로)에는 현재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지는 코스모스가 만개되어 뚝방길을 찾는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원평나루 억새축제에 맞춰 시민들에게 도심속 여유와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지난 7월 안성천변 자전거도로 4㎞에 식재한 코스모스가 가을을 맞아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둔치를 따라 매일 운동을 하고 있다는 한 시민은 “나무만 있어 다소 삭막하게 느껴지던 곳이 꽃향기 가득한 다채로운 빛깔의 코스모스 길로 바뀌어 많은 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섭 원평동장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안성천변 뚝방길이 좀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길로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코스모스 길을 조성했으며,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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