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성남시청 펜싱팀 오상욱, 대한민국 체육상 수상 쾌거


성남시청 펜싱팀 오상욱·오하나 선수가 각각 대한민국 체육상, 체육발전유공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오후 2시,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한민국 체육상 8명, 훈포장 50명 등 총 58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체육상은 체육 분야의 최고 권위의 명예로운 상으로써 지난 1963년 제정 이래 매년 유공자를 발굴 시상하고 있으며,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도 같은 날 함께 시상됐다.

오상욱 선수(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펜싱팀 소속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이 확정돼 금메달이 기대되는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다.

오하나 선수는 성남여중과 성남여고를 졸업해 지난 2011년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펜싱팀에 입단해 국제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대회에서 입상하며 실력이 검증된 선수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관계자는 “선수들의 수상을 계기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펜싱팀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펜싱계 최고의 명가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펜싱계의 메카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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