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성남시 서현2동, 아나바다 나눔장터 행사 개최


성남시 분당구 서현2동 마을공동체(위원장 조영자)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서당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이웃사촌 서현2동 세대 잇기’ 마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간 소통과 화합, 마을 현안 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고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 주민 1천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나바다 나눔장터와 재능기부상담소가 운영된다.

70여 개 이상의 팀을 접수 받은 아나바다 나눔장터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등을 직거래하면서 지역 주민 간 나눔의 미덕과 공유경제를 실천할 수 있고, 아울러 민속놀이, 체험부스, 옛날 교복을 착용하고 즉석 사진을 촬영하는 추억소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재능기부상담소에서는 단절된 세대 간의 소통을 목적으로 지역 재능기부자의 재능이나 전문 지식을 청소년에게 나누고자 2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12개 상담교실을 운영한다.

조영자 위원장은 “많은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 간 공동체 의식이 함양되고, 주민자치 역량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생기가 도는 따뜻한 서현2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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