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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 국정감사] 조원진 국회의원, “경기도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대책 미흡해”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 병, 우리공화당)은 18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이렇게 퍼지게 된 상황에서 경기도의 대책이 미흡했던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경기도가 지난 5개월 동안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과, 이에 대해 회의 한번 하지 않은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현재 충남도민들은 경기도가 돼지열병 확산을 꼭 막아달라고 하소연하고 있는 상황이며, 경기도와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우리가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있어서 그렇게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며, 이낙연 총리의 수 차례 현장방문도 있었다”며 “경기도도 항만이나 공항 등을 통한 돼지 육류 공급 차단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사는 “다만 안타까운 것은 북한 지역에서의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대치로 끌어올려 대비하지 못하지 않았는가 하는 아쉬움은 있다”라며 “태풍이 온 직후여서 오염물질이 유입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답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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