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문화재단,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

- 호르니스트 김홍박, 플루티스트 이예린과 함께 관악기의 매력속으로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매 월 다른 주제로 클래식을 전하는 대표 상설 기획공연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이하 <마티네콘서트>)의 시즌 여덟 번째 공연을 오는 10월 30일(수)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2012년 시작한 <마티네콘서트>는 국내외 최고의 스타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해설과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매 회 공연을 찾는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재단의 대표적인 상설 기획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10월에 선보이는 <마티네콘서트>는 호르니스트 김홍박과 플루티스트 이예린이 출연한다. 특히 ‘금관의 불모지’라 불리던 한국 음악계를 빛낸 인물로 꼽히는 호르니스트 김홍박(한양대 교수)은 세계 메이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한국인 최초 호른 수석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5년 월간 ‘객석’이 선정한 2015년 차세대 젊은 예술가 12인 및 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한 ‘2030 파워리더 30인’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비롯하여 최고의 테크닉과 따뜻한 음악을 들려주는 플루티스트 이예린(한예종 교수)과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1번과 호른 협주곡 4번을 협연하며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을 통해 풍성한 오케스트라 소리와 함께 관악기와 매력적인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 원이며 용인시민은 2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