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헤아림 가족교실’ 참여자 모집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헤아림 가족교실’ 참여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헤아림’은 중앙치매센터의 표준화된 내용과 형식으로 구성된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헤아림 가족교실에서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치매 전문가가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프로그램은 총 8주 과정으로 1층 가족교실에서 주 1회 2시간씩 운영되며, 수업은 12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반(10:00~12:00), 오후반(13:30~15:30)으로 진행된다.

1~3주차에는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 유형별 초기 증상, 치매 위험요인, 치매진단, 치료 및 관리 등 ‘치매 알기’를 배운다.

4~8주차에는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방법,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돌보는 지혜’를 알아본다.

가족교실을 종료한 이후에는 ‘자조모임’을 구성해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를 통한 심리적 부양 부담 감소 및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치매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는 분당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신청은 분당구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치매예방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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