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건강한 겨울나기 독감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제공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지난 저소득‧위기가정에 대한 건강지원 사업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독감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겨울철 독감예방접종은 65세 이상 및 임산부, 취약계층(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 양주시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지원되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이 큰 저소득 가정은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는 양주시 남부권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이 독감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겨울나기 독감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의정부시 소재의 ‘나음내과의원’과 협의하여 접종비용을 낮추고, 부족한 비용은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 부담하여 저소득 위기가정이 경제적인 부담 경감이 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주시 남부권역 저소득 위기가정 13가정에 예방접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혜택을 받은 대상자들은 ‘식구들 모두 접종을 받으려면 부담이 되어 독감 예방접종 없이 지내곤 하였는데, 매번 자녀들의 주위 친구들이 접종을 받았다는 말을 듣게 되면 예방 주사 조차 접종시켜줄 수 없다는 것이 자녀들에게 늘 미안했었다.’며 독감예방 접종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의료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조해준 나음내과의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소득 ․ 위기가정들이 생활 간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애로상황을 끊임없이 청취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사회단체, 기업 등과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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