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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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2019년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48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합만족도 점수는 81.6점(100점 만점)으로 전년보다 0.5점 높아졌다.

2012년 74점이었던 종합만족도 점수는 2013년 77점, 2015년 79.9점, 2017년 80.9점, 2018년 81.1점으로 계속해서 상승했다. 2016년에는 만족도 조사를 하지 않았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달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화·면담으로 이뤄졌다. 민원업무처리 신속성·전문성·정확성·친절도 등 전반적 만족도를 조사했다. 응답자 중 남자는 48.5%, 여자는 51.5%였다.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항목은 ‘업무처리 정확성’으로 83.95점이었다. ‘담당 직원 친절도’는 82.11점, ‘전반적 만족도’ 81.32점, ‘업무처리 신속성’ 80.96점, ‘담당 직원 전문성’ 79.91점이었다.

수돗물 수질에 대한 인식도 조사했다. ‘신뢰한다’가 32.1%, ‘매우 신뢰한다’ 8.4%였고, ‘보통’이 42.9%로 가장 많았다. ‘신뢰하지 못하는 편이다’는 11.7%, ‘매우 신뢰하지 못한다’ 4.9%였다. 상수도사업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서비스 질과 수돗물 신뢰도를 더 높일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군식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만족도 조사에서 확인한 시민들 의견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할 방안을 찾겠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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