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용 스포츠 휠체어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체육시설에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다양한 종목에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 휠체어 7대를 도내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4개 기관에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도움을 받아 성사됐으며,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안양시 수리장애인복지관, 시흥시 어울림 국민체육센터에 지원한다.

장애인 생활체육의 필수요소인 스포츠용 휠체어는 종목에 따라 5~6백만 원까지 육박하는 높은 가격 때문에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장애인 체육시설조차 구입하기에 부담이 컸다.

이번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국민 참여 예산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생활체육에 국민의 직접적인 제안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이 점진적으로 관내 장애인 체육시설을 포함한 모든 체육시설에까지 보급돼 장애인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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