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제공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용으로 납품되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강화를 위해 최신 검사 장비를 보강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5억9천만원을 들여 320가지 잔류농약 성분을 검사하는 질량분석장비(GC-MS/MS 기체크로마토그래프, LC-MS/MS 액체크로마토그래프) 2가지를 구매했다.

검사 장비가 기존 11대에서 13대로 늘어남에 따라 1개 품목당 검사 소요 시간이 종전 7~8시간에서 4~5시간으로 줄고 연간 검사 규모는 약 2천500건에서 3천건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는 안전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재배·저장 중인 친환경·G마크 농산물를 대상으로 학교 납품 1주 전에 안전성 검사를 할 예정이다.

김기종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학교급식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수행 능력을 지속해서 보강해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초·중·고등학교에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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