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차준택 구청장이 2019년도 제3차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회의진행을 하고있다..사진=부평구
[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5일 2019년도 제3차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0년 부평구가 추진해야 할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수립 관련 안건들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선7기 2년차 이후 주요사업과제를 비롯해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선정 정책과제 및 행정·사회여건 변동 등을 반영한 총 46건의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변경신청(안)을 심의했다.

그 결과 193개의 세부사업과 429개 성과지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년 부평구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안)을 확정했다.

부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5개 분과(교육문화, 기후환경, 경제산업, 사회복지, 제도행정) 총 5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부평구의 지속가능한 발전도시 구현을 위한 주요 행정계획 및 사업 방향 등을 논의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다.

변병설 부평구 지속가능발전위원장은 “부평구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통해 주민 참여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민·관의 수평적 소통을 촉진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왔다”며 “2020년에도 부평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지속가능발전 전략과 이행체계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2020년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안)에 대해 연말까지 각 지표별 달성도 분석 및 목표설정 등의 보완을 거쳐 2020년 2월 중 이행계획을 최종확정하고 주민에게 공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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