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제공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 광교 신청사 시공 민관 합동점검 실시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광교 신청사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지난 6일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신청사 주민참여감독관 6명, 경기도 신청사 건립자문위원회와 기술자문위원회 소속 건축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해 신청사 건립 진행상황 청취, 시공현장 점검, 주민참여감독관·전문가와 자율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신청사 현장 인접 아파트 주민의견사항 청취와 신청사 골조부분 시공품질 상태, 타워크레인, 승강기 및 안전난간, 작업발판 등 추락·낙하 위험방지 설치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주민참여감독관들은 현장점검 뒤 강평을 통해 “주위 관심이 많은 현장이어서 주변 정리정돈이 잘돼 있고, 전체적으로 관리가 우수한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건립자문위원과 기술자문위원들은 “전반적인 안전 및 품질관리가 양호한 편”이라면서도 “일부 공사 층에 소화기를 추가 배치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도는 이번 점검 외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에 따라 자율안전보건활동, 2개월마다 합동점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윤성진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은 “2020년 준공예정인 신청사가 부실시공 없이 안전하고 튼튼한 청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