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도민을 위한 ‘개방형 오피스’ 구축을 완료해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방형 오피스 구축은 ‘경기도 공공자원 도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경과원 본원과 바이오센터 로비에 각각 조성됐다.

본원 로비의 개방형 오피스는 102.6㎡ 규모로 ▲자유 휴게공간 ▲개별 업무공간 3개소 ▲업무협의 공간 2개소 ▲1인 업무공간 6석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오센터 로비의 개방형 오피스 규모는 105.2㎡로 ▲업무협의 공간 2개소로 이뤄졌다.

앞으로 경과원은 개방형 오피스를 도민에게 개방해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공유 공간으로써 활용할 방침이며, 본 시설물은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경과원은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지난 9월 바이오센터에서 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체험견학을 진행했고, 광교테크노밸리 내 중앙주차장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플리마켓을 운영한 바 있다.

또 본원 3층 경기홀에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시네마데이’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공공시설물의 주인은 도민이라는 생각으로 더 많은 공공시설물이 도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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