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장정민 군수가‘옹진군 교육발전 간담회’에서 지역 교사와 학부모들과 교육발전에 대한 소통을 하고있다, 사진=옹진군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이 8일 군민 우선의 수요자 중심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옹진군 교육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교사와 학부모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건의사항 처리결과와 민선7기 교육 분야 중점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옹진군 교육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옹진군 교육발전에 대한 소통의 장이 됐다.

옹진군은 그동안 옹진 섬 외국어교실 운영과 중·고생 석식비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급과 장학관 운영 등 각종 사업 추진으로 관내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앞으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 중인 학교 미설치 지역 고등학생 생활비 지원, 관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지원, 북도학사 운영 등을 비롯해 시범 운영 중인 옹진형 평생교육사업과 추진 예정인 옹진군 재능개발 지원 사업과 중·고생 전용 기숙사 건립 등 지역과 계층의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과 군민의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군민들이 바라는 옹진군의 현재와 미래 교육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 옹진군 교육발전을 위해 지역 내 학부모, 교사, 학생 등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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