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제성모병원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병원장 김영인)은 지난 7일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제1회 협력 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공동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53개 협력 병원 원장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김혜경 인천시 보건정책과장의 ‘인천시 지역보건의료계획(2019~2022)’을 시작으로 치매의 최신지견(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구본대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신포괄수가제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국제성모병원은 간담회를 통해 시범사업 시행 전 의료협력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의 의견 수렴 및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인 병원장은 “먼저 국제성모병원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협력 병원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의료기관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앞으로도 국제성모병원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건강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래 인천시 의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병원장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이 자리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가 하나로 연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