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제공
[화성=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화성시,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 발대식’

화성시는 13일 오전 10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이병열 환경사업소장, 김건식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총량과장, 감시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사업 소개, 감시단 선서 등으로 진행됐으며 주부, 정년퇴직자, 청년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위촉된 감시단은 2020년 3월 31일까지 2인 1조로 동부, 서부, 남부 지역별 현장 점검을 통해 대기오염 사업장 불법 과다배출행위 감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여부 감시,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지원,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단속, 미세먼지 배출 방지 주민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은 민간환경감시단을 통해 기존 단속인력으로 부족했던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및 매연 유발 사업장 등 각종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조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발대했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는 더욱 강화된 감시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보다 쾌적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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