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제공
[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일본 사회과학분야 연구단 ‘청년기본소득’ 배우러 경기도 방문


일본 사회과학분야 연구단이 ‘청년기본소득’ 정책연구 등을 위해 경기도를 방문했다.

타다시 오카노우치 호세이대학교 교수를 단장으로 기본소득 연구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일본 연구단은 지난15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청년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한 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일본 기본소득연구단은 간담회에서 ‘청년기본소득’ 정책의 추진배경 및 현황, 수혜자들의 변화와 재원마련 방안 등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도 관계자들과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 및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인도 하이데바라드 날사(NALSAR) 법학대학교에서 열린 ‘제19차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대회에서 ‘기본소득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정책실행으로 옮겨지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 전 세계 석학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전 세계 기본소득 전문가 및 정치인들이 ‘청년기본소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관련 자료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경기도 기본소득 정책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을 위해 내년 2월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조계원 도 정책수석은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기본소득정책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계원 도 정책수석을 비롯한 기본소득 정책관계자와 일본 기본소득연구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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