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제공
[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한국도자재단 20년 동안 변화 없어, 체질개선적 혁신필요”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더민주, 군포1)이 한국도자재단 경영 및 운영에 대해 전방위적 혁신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윤경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경기관광공사·한국도자재단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신사업 발굴 및 마스코트 재정비 등을 통해 한국도자재단이 새롭게 변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정윤경 의원은 “경기도 도자산업이 가지는 대표성에 비해 한국도자재단은 경영 실적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고 밝히며, “2001년도 출범 이후 2019년까지 약 20년 동안 도자재단이 변화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경기도 도자산업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는 신사업 발굴 등 전반적인 경영 혁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윤경 의원은 공식 마스코트인 ‘토야’에 대해서도 “2001년도 만들어진 이후 현재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시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캐릭터 개선 및 활용도를 더욱 높일 것을 촉구했다.

정윤경 의원은 지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처리 요구 및 건의사항 처리 내용이 실질적으로 없는 부분도 지적하며 녹색 제품 사용, 도예인 지원 확충, 사업콘텐츠 성과 분석 요구, 안내물 디자인 개선 등 요구사항에 대하여 재단의 처리 결과는 ‘검토 중’, ‘처리 예정’과 같이 실질적인 변화가 없음을 질타했다.

아울러 “1년 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검토 중인 경우가 대다수다”고 말하고 “처리 완료 부분에 대해 진행 사항을 조사하고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밝힐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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