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오는 1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대형공사장 5곳과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참여할 5개 공사장은 지에스건설㈜ 2곳, ㈜대우건설 1곳, ㈜한진중공업 1곳, ㈜한화건설 1곳 이다.
참여 공사장은 신흥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등 수정구에서 대형공사를 하고 있는 기업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협약내용을 이행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사장 인근 도로 살수차 확대 운영 ▲비산(날림)먼지 다량 발생작업중지 또는 시간 조정▲직원 차량 2부제 자율참여▲사업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강화 등이다.
한편 수정구에서는 공사장들이 협약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를 낮추는 모범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행정적 기술지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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