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화성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화성시는 2019년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지난 20일 시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천만원 이상의 고액·상습체납자로,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 결정됐다.

체납 현황은 신규 및 과년도 대상자를 모두 포함해 개인은 365명에 136억원, 법인은 177개 업체에 171억원이다.

신규 공개자 중 지방세 최고 금액 체납자는 안녕동에 거주하는 S씨로, 9억9천4백만원을 체납했다.

정신섭 징수과장은 “납부능력은 있으나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등으로 끝까지 추적·징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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