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수원교회 제공

 


▶ 이 기사는 동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와서 보고 확인하라!” 신천지 수원교회 말씀대집회 수많은 인파속 ‘대성황’


- 지난 11월 10일 역대 최다 수료생 10만3764명 배출한 신천지

- 12지파 말씀대집회에 이어 전국 70여 지교회서 전해지는 추수의 말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전국을 무대로 신천지 말씀대집회의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신천지 요한지파 수원교회(이하 신천지수원교회)가 23일 오후 2시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신천지수원교회에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신천지수원교회에는 1천여 명의 수원시민과 성도들이 신천지 말씀을 듣기 위해 몰려들었다. 최근 신천지예수교회가 역대 최다 수료생인 10만3764명을 배출한 것을 언론보도를 통해 교계 및 시민들의 관심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0월 한달간 전국 7개 도시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의하는 ‘주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를 개최했다. 이후 전국 12곳을 본부를 두고 있는 신천지 12지파에서 지파장들이 강의하는 말씀대집회를 이어갔고, 이달 말까지 전국 70여 지교회서 말씀대집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날 수원교회에는 이요한(수지교회 담임) 초청강사가 ‘하나님의 목적 새일 창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요한 강사는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님의 씨로 나고 예수님의 피로 거듭난 자들로 새 나라와 새 민족 창조하는 것”이라고 했고 이것은 곧 새 일라고 했다.

 


이 강사는 개신교와 신천지예수교의 차이를 분명하게 설명하며, 개신교는 “예수님이 초림 때 이룬 것을 증거하며 칼빈 장로교 중심으로 만들어진 교단”이라고 했다. 반면 신천지예수교는 “계시록 성취 때 창조된 새나라 새민족 신약의 약속대로 창조된 12지파”라고 설명했다.

이 강사는 신천지예수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하면서 “신천지에 한번 들어오면 나갈 수 없는 이유는 진리의 말씀을 맛보았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답했다. 신천지예수교는 “예레미야 31장의 말씀에 새일 창조, 두 가지 씨 뿌릴 것, 새언약할 것을 예언하고 예수님 초림 때 씨 뿌리는 것이 성취됐다. 이 중에서 추수되는 자들은 계시록 15장의 실상으로 나타난 증거장막성전으로 들어오는 자이며 그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천지 수원교회 이기원 담임강사는 이천교회로 초청되어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의 차이점을 도의 초보와 완전한 도로 비유해서 강의했다.

이기원 강사는 "몇 천년 전 예언되었던 것이 이뤄지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면서 "예언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봤는지, 무슨 글을 쓴 것인지도 모른다. 사람이 해석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개신교는 영적 이스라엘, 전통교회이며 예언만 있고 가감의 역사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의 뜻과 생각대로 신앙을 하는 것이 세상교회이다"라고 했다.

 


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 성취 때 창조된 새나라 새민족이고 신약의 약속대로 창조된 12지파"라고 하며 "교명, 숫자도 계시록대로 창조가 된 새하늘 새땅"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원 강사는 "신앙인은 하나님이 예언하신 것이 때가 되어서 나타난 것을 보고 믿어야 한다. 말씀이 맞다면 따라가게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신앙인이 가져야 할 모습에 대해 정열적 자신감으로 대성회에 참석한 모든 시민들에게 깨닫게 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말씀대집회에 참석한 한성혁 씨는 “신천지에 대한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이 행사를 통해서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반사회적 집단이 아닌 성경 말씀대로 만들어진 곳”이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말씀대집회가 끝난 후 한 기자는 “강의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모두가 말씀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 앞에서 졸 수 없었다”며 “오히려 말씀을 듣다보니 잠이 달아났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수원교회는 말씀대집회 2시간 전부터 성전을 개방하고, 성전 곳곳에 홍보 안내책자를 배치해 방문자들의 질문에 응대하고 안내했다.

 

 


또한 이날 말씀대집회를 홍보하기 위해 홍보 현수막을 설치한 차량 20대가 수원 지역 곳곳을 순회하는 카퍼레이드를 며칠간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원역 전광판에는 1일 100회의 홍보영상이 방영되고 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에서 나타나기로 약속된 '새 하늘 새 땅'의 한자어인 '신천신지(新天新地)'의 약어로, 1984년 창립됐으며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 예언과 성취까지 성경 전체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면서 획기적 부흥을 이뤄가고 있다. 6개월의 무료 성경공부 과정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 후 입교가 가능하며 현재 출석 성도는 약 20만 여명이며 금년 성도 수가 3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