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지난 25일 이천시4-H연합회(회장 이상진)은 이천시4-H연합회 공동과제포장에서 수확한 고구마 100박스(1,000kg, 300백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행복한 동행’ 사업에 기탁했다.

기탁식은 이천시청 시장실에서 엄태준 이천시장과 이천시4-H연합회 이상진회장 및 임원진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담회를 동반하여 이뤄졌다.

이천시4-H연합회는 2017년부터 정기적인 계획을 세워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기탁한 고구마는 모가면에 위치한 공동과제포장에서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것으로 지난달 29일에 330박스(3,300kg)을 수확 하였고, 수확량의 1/3을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엄태준 시장은 “올 겨울은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개인이 살고자가 아닌 어려운 이웃과 상생·공생을 위한 적극적인 청년농업인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이 될 거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고 “이천시 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역할을 당부하며, 청년농업인들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4-H연합회 구성은 농촌진흥청 4-H육성지침에 따라 4-H연합회(청년4-H회 및 학생4-H회), 4-H지도자협의회, 4-H지도교사협의회로 있으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금언으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역사가 깊은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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