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제공
[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의회 왕성옥 의원, “여학생들의 건강한 생리대 사용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기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왕성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여성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 필요성 토론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의 기조발제는 경기도의회 전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맡았다. 이어 최순영 경기여성연대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왕 의원을 포함해 최종미 여주시의회 의원, 최미정 경기여성연대 성평등 위원장 등이 참여한 지정토론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왕 의원은 그간 자신이 소속된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저소득 층 여학생을 위한 생리대 지원대책 마련의 필요성과 함께 발암·유해물질이 함유된 생리대에 대한 검사 철저 등을 주장하며 생리대 관련 정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온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왕 의원은 “경제적 부담으로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하고 바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기를 바란다”며“실효성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조례가 제정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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