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제공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도 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 사회적책임경영’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이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2019년 사회적책임경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책임경영(CSR_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공공기관이나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 경제, 환경 등의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에 기여하는 것을 뜻한다.

공공기관에 대한 사회적책임경영 평가는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영역 사회적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경기도는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CSR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후 작년부터 전체 공공기관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다.

지속가능경영재단이 경기도 위탁을 받아 도내 25개 공공기관 중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는 조직거버넌스, 환경, 사회 3개 영역에서 각종 책임경영 시스템, 기관의 노동이슈와 공정운영 등을 10개 분야 57개 성과지표를 진단했다.

연구원은 2017년 사회적책임경영 시범평가에 참여해 사회적책임경영 지표를 자체점검한 후 작년부터 ‘CSR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연구원 경영과 사회적가치를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작년도에는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올해 평가결과에 대한 시상은 지난 3일 경기도와 지속가능경영재단이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주최한 ‘2019 경기CSR활성화 포럼’에서 진행됐다.

정정옥 연구원장은 “평가결과에 대한 진단을 통해 부족한 내용은 면밀히 파악하고 보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원의 사업과 경영활동이 사회적가치를 잘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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