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코트라의 IKMP 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평택 포승(BIX)지구 해외투자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황해청은 앞서 9월 IKMP 사업공모에 평택 포승(BIX)지구 관련 프로젝트를 신청했고, 코트라 자체심사 및 자문위원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IKMP 사업은 해외투자유치 지원 및 해외시장 개척을 총괄하는 전문기관인 코트라에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의 투자유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해외투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평택 포승(BIX)지구의 해외 홍보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투자홍보물 제작(국·영·중 팩트시트 제작 지원) △코트라 36개 투자유치거점 무역관을 통한 적격 해외투자 발굴 지원 △국가투자유치 포털사이트인 Invest KOREA 홈페이지 내 프로젝트 게시 △코트라 국내외 투자유치 행사 참가기회 부여 등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황해청은 평택 포승(BIX)지구의 투자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해외 투자유치를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저렴한 분양가, 편리한 교통환경 등 최고의 투자여건을 갖춘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평택 포승지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황해청은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기업 뿐 아니라 해외기업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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