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성남시청) 선수. /연합뉴스 제공
[성남=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성남시청 빙상팀,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서 금메달 6개 획득


성남시청 빙상팀 소속 최민정, 박지원, 김지유 선수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ISU(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성남시의 저력을 과시했다.

최민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000m 혼성계주 금메달, 같은 성남시청 빙상팀 소속 박지원 선수는 1,000m 금메달, 1,500m 금메달, 2,000m 혼성계주 금메달, 5,000m 계주 은메달, 김지유 선수는 1,500m 금메달, 2,000m 혼성계주 금메달, 500m 동메달 등 8개(금6, 은1, 동1)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민정 선수는 지난 2017년 입단, 박지원·김지유 선수는 2019년부터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에 입단해 성남시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다.

한편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은 소속 선수 9명 중 5명(쇼트트랙 3명, 스피드 스케이팅 2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다.

성남시청 소속 빙상팀 선수들의 활약으로 2022년 중국에서 개최될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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