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시, 건축사협회 등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

용인시는 11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각계각층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건축사협회 김종기 회장 등 회원 4명이 시청을 찾아와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써 달라며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쌀 140포를 기탁한 바 있다.

처인구 모현읍기업인협의회도 모현읍사무소를 찾아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00만원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기탁한 생필품은 모현읍 기업인협의회에 소속된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냉동식품, 조명기구, 지퍼락, 종이컵 등이다.

지난 10일에는 동천동 소재 선데이치과 의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872,870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1년간 환자들이 기부한 금치아를 모아 마련한 것이다.

9일에는 상현1동 노인회가 성금 55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노인회 분회와 경로당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