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정신도시 공인중개사회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양주시 회천3동 제공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양주시는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주시 옥정신도시 공인중개사회(회장 최현우)는 옥정회 송년의 밤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현우 회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함께하고자 회원들과 성금을 마련했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같은 날 국제로타리3690지구 양주로타리클럽(회장 김정환)이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동아리 인터랙트 학생들과 만든 빵 79상자를 회천3동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빵은 보아스 사랑의 집, 공립지역아동센터 2개소, 회천3동 지역아동센터 2개소 및 노인정 13개소에 각각 전달했다.

또 남면 매곡리에 거주하는 김설호 씨는 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김설호 씨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이웃을 위한 나눔 기탁을 실천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따뜻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주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월 27일에는 양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상현)이 실물경제체험 ‘뻔뻔비즈(Fun Fun Biz)’에서 얻은 수익금 50만원을 기부했다.

꿈드림 소속 청소년들이 ‘뻔뻔비즈’에서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의 중고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힘이 되고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은 가치를 환산하기 힘든 값진 행동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에 힘써 겨울철 복지소외계층이 외면받지 않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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