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족 이동사진관, 사진=옹진군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이 다문화가족 이동사진관 사업을 추진했다.

다문화가족 이동사진관 사업은 옹진군 다문화가족에게 가족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하여 바쁜 생활 속 가족 간 소통을 통해 유대감도 높이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 사업은 지난 11월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옹진군 북도면, 연평면, 백령면, 덕적면, 영흥면 5개면의 경로당에서 다문화가족 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모든 가족은 친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수혜 대상자는 “새로 아이가 태어나 가족사진을 촬영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촬영해주니 너무 감사합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군 복지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가족 이동사진관 사업이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간의 가족애를 확인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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