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제공
[이천=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이천시, 2019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 성황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11일 엄태준 시장과 홍헌표 시의회의장,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시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행복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 행사는 한해 공동체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참여 가운데 향후 공동체 활성화와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다양한 의견제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2019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공동체 활동내용 발표 △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중간보고 △시장과의 공동체 활성화 토크콘서트 △작은 음악회 순으로 성과 공유와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올 한해 다양한 주제로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을 대표하여 활동성과를 발표한 이천청년 연합봉사단, 수림1차 마을쉼터, 청년공동체 행앗 등 3개 공동체의 발표에 참석자들은 열띤 공감과 성원을 보내주었다.

이천시 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연구를 맡은 한국지역진흥재단 김하생 연구원은 ‘농촌과 도시를 잇는 새로운 상생협력 플랫폼 개발’을 역설하며, 이를 위해 지역 공동체 특화사업 활성화, 지역공동체 인재육성, 공동체 사업 경쟁력 강화, 지역공동체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어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엄태준 시장은 “‘2020년 공동체 사업 방향’과 ‘청년 공동체 지원계획’ 등 시민들의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시에서도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무리는 청년 예술인들이 맡았다. 경쾌한 음악으로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한해의 활동성과를 격려하는 어울림의 시간에 이어 엄태준 시장이 직접 기타를 메고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합창을 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엄태준 시장은 “내년 이맘때쯤 열릴 활동 공유회 에서는 더 많은 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마음으로 한해의 성과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여러분들의 생각과 희망을 구체화하고 실현하실 수 있도록 적극 도와드리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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