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안성시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019년 올해의 마지막 천문현상인 부분일식을 관측하는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운영한다.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달이 태양 앞을 지나가면서 드물게 태양의 모습을 가리는데(일식 日蝕), ‘부분일식’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다 가리지 못하고, 태양의 일부만 가리는 것을 말한다.

이번 부분일식은 경기도 안성 기준으로 오후 2시 12분에 시작한다. 달이 태양을 최대한 가리는 때는 오후 3시 15분경으로 태양의 약 15%정도가 가려지게 되며, 그 후 달이 지나가면서 오후 4시 11분에 부분일식이 끝난다.
이에 안성맞춤천문과학관에서는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12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운영한다. 단, 운영 당일 날씨가 흐리거나 비나 눈이 오면 관측행사는 취소된다.

심준기 소장은 “이번 부분일식 관측행사에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달이 태양을 가리는 모습도 관찰하고, 천문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성맞춤천문과학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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