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이천시 중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연말을 맞이하여 행복나눔 선물 소원 들어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행사는 중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으로 경기도공동모금회와 sk하이닉스의 후원모금액을 지원받아 중리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의 따듯한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물을 지원받는 이에게는 평소 갖고 싶은 소원 선물을 받았고, 주는 이에게는 지역사회와 기업체가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행복한 동행인 사랑 나눔으로 릴레이 됐다.

연말에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 계층의 아동과 노인 총 58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중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삼니웃위원)과 각 마을통장들이 1인당 10만원 상당의 소원 물품을 대상자들에게 전달해주었다. 또한,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함으로써 이천에서 물품을 구입하여 이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엄태준 시장은 “지금 만나는 사람이 소중한 관계이고 행복한 만남이며, 소원들어주기 행사는 선물을 받는 이의 기쁨보다 선물을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좋은 일을 할 때는 목적이 중요하며 그 일을 하는 자체만으로도 좋은 의미가 있으며, 이렇게 여러분들의 수고가 이천시를 다함께 따뜻하고 멋지게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2019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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