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연천군, 최초 공영버스터미널 개장

연천군 최초 공영버스터미널이 지난 24일 개장식을 가졌다.

연천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터미널 개장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임재석 연천군의회의장, 김성원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및 주민 1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빛내줬다.

연천 공영버스터미널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36억중 30.6억의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대지면적 4,374㎡, 건축연면적 975.73㎡, 지상 2층 규모로 승강장 5대, 박차장 7개, 상가 7개동 그리고 대합실, 수유실 및 기사휴게실 등으로 조성돼 있다.

공영버스터미널 개장에 따라 연천읍에서는 시외버스 3개노선(연천~성남/12회, 연천~대전/2회, 연천~이천/6회), 공항버스 1개노선(연천~인천공항/4회), 광역버스 1개 노선(연천~도봉산역/23회), 시내버스 1개노선(연천~도봉산역/20회)이 신설·증편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도내 상대적으로 낙후된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 등 6개 시군에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생태농업 등의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주민의 정주여건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