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인천도시공사 본관 상황실에서 도시공사 김근수 주거복지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성과공유과제를 함께 완료한 ㈜이메인텍 박정원 상무(왼쪽에서 두 번째)가 시설물관리계획시스템 구축 완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총 1만2000여 세대의 임대·분양 공동주택에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물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 ‘시설물관리계획시스템(FMPS)’을 26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물관리계획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시공사가 관리중인 임대·분양 공동주택에 대한 하자접수·수선·공사·예방점검 등 시설물관리 이력정보를 전산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장기수선계획 및 효율적 예산집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대장위주의 시설물관리와 오프라인 중심의 업무형태를 하나의 통합된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하자접수 및 정비이력관리, 현장작업 모바일연동, 장기수선계획 관리, 통계분석 등이 가능해져 보다 체계적인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도시공사는 콜센터와 연계한 기동반의 긴급출동 서비스와 더불어 신속한 고객민원 조치 및 선제적 하자보수가 가능한 통합관리시스템까지 구축함으로써 공동주택 입주민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도시공사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과제를 진행하여 사전에 정해진 방식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로 진행되어 공유의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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