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지난 2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성남시 분당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용 선거캠프 제공

[성남=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김용 성남 분당갑 예비후보, 분당·판교 전문가 면모 과시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지난 27일, 제21대 총선에서 성남시 분당갑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용 예비후보는 선거캠프를 차린 후 후보등록과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등 “국민대변인, 일 잘하는 김용, 크게 부려먹자!”의 슬로건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분당 판교의 특색 있는 다섯 지역을 지정해 전국 최초로 ‘오색오감(五色五感)’ 문화도시로 선포해야 한다”라며 지역 특화 문화산업 발전 모델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김 예비후보가 분당·판교지역에서 재선 성남시의원의 경력이 있어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기에 가능한 정책 제안이라는 평가다.

김용 예비후보가 서현역 AK플라자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김용 선거캠프 제공

또한, 판교의 교통 대란 문제에 대해 ‘지하철 3호선 판교 일대 역(驛) 유치’를 제안하고, 오는 1월 언론과 유권자를 대상으로 정책브리핑을 열어 공약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김용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상권 침체를 언급하며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기반인 지역 상권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지지부진하던 분당수서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사업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었던 만큼 지역주민과 소통해 현안들도 하나씩 잘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 예비후보는 당선을 약속하는 건물로 회자되는 분당구 야탑동 테마폴리스에 선거캠퍼스를 차리고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용 선거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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