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월도 달바위항에 관광안내소.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옹진군(군수 장정민) 자월도 달바위항에 자월면 최초 관광안내소가 문을 열었다.
자월면은 자월도,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4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바다 위의 모래섬 대이작도 풀등, 피톤치드 가득한 승봉도 산림욕장, 손가락 바위 부근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소이작도 해안탐방로, 장골해변과 이일래해변 등 풍부한 관광지와 인천에서 배로 50분 거리의 뛰어난 접근성 때문에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관광안내소 하나 없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지속적인 관광안내소 설치 건의가 있었다.

자월면사무소에서는 관광객 불편 최소화와 정확한 관광정보 제공을 위해 작년 말에 관광안내소 설치 공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1월부터 자월도의 문화관광해설사 1명을 배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운표 문화관광해설사는 “적극적으로 관광안내를 하고 싶어도 관광객을 응대할 장소가 없어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관광안내소가 생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임상훈 자월면장은 “자월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자월면의 아름다운 섬을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에도 관광안내소 설치를 추진하는 등 관광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남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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