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 수제요리마을 고추장만들기반 /경기도 제공
[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 올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95개소 운영 추진


경기도는 올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95곳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평생학습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은 재능이 있거나 경험이 풍부한 지역인재를 육성, 평생교육 현장에 투입 지역사회 안에서 학습-일-문화가 어우러지는 학습생태계를 조성하는 경기도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 평생학습마을 55곳, 재지정마을 29곳, 신규마을 11곳 등이다. 올해 사업비는15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도는 △마을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증액 △6년차 이상 재지정 대상 마을 심사기준 강화 △신규 마을 컨설팅 등을 통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의 성과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코디네이터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을 감안, 예산을 증액해 달라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6년차 이상 마을의 지원액을 1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늘렸다.

또 6년차 이상 마을 재지정 시 사업 운영성과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학습의지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마을에 한해 재지정 및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마을의 경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하에 자립을 목표로 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컨설팅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28일까지 신규마을 신청을 받는다.

도는 사업 수행능력 적정성 여부 등을 평가한 뒤 신규마을을 선정할 방침이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올해는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학습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공고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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