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소방서 제공
[화성=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화성소방서,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 조성·운영 실시


화성소방서(서장 조창래)는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화성소방서 관할, 각 119안전센터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혹서기의 무더위 쉼터와 더불어 동절기 강추위에 대비해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등 외부활동이 많은 이동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쉼터 내부에 난방기를 가동하고 온(溫)음료를 제공해 추위에 대비 할 수 있도록 했고, 혈압·당뇨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체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강추위 쉼터는 경기도청 및 산하의 공공기관 약 240개 기관에서 운영하며, 이동노동자가 인지 할 수 있도록 X-베너 또는 안내문을 통해 표시했다. 기존 혹서기 무더위 쉼터에서 더 나아가 노동권 관련 안내 책자를 추가로 배치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화성소방서에 마련된 쉼터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겨울철 강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편안하게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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