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조창래)는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화성소방서 관할, 각 119안전센터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혹서기의 무더위 쉼터와 더불어 동절기 강추위에 대비해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등 외부활동이 많은 이동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쉼터 내부에 난방기를 가동하고 온(溫)음료를 제공해 추위에 대비 할 수 있도록 했고, 혈압·당뇨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체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강추위 쉼터는 경기도청 및 산하의 공공기관 약 240개 기관에서 운영하며, 이동노동자가 인지 할 수 있도록 X-베너 또는 안내문을 통해 표시했다. 기존 혹서기 무더위 쉼터에서 더 나아가 노동권 관련 안내 책자를 추가로 배치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화성소방서에 마련된 쉼터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겨울철 강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편안하게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수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