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병복 회장.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첫 민간 남동구체육회장에 남동구체육회 前 수석부회장 양병복(61) 후보가 당선됐다.

남동구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회장 후보자 등록기간에 양 후보자가 단독으로 출마해 투표 없이 사실상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선관위는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음을 확인하고 선거일 당일인 15일 양 후보자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 당선증을 전달했다. 당선인의 임기는 16일부터 3년간이다.

양 당선자는 “지역 체육인들과 소통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해 남동구 스포츠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당선자는 1999년부터 남동구체육회의 이사로 활동했으며, 부회장을 거쳐 지난해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2017년엔 초대 남동구축구협회장을 지내며 인천시 최초로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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