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이혜경)은 지난 3~ 23일까지 (15일간) 중등 기간제 교원 116명을 대상으로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규 교원들을 대상으로 하던 자격 연수를 기간제 교원에게 확대한 것이다. 기간제 교원들은 정규 교원과 동등한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제공받고 연수 후 취득하는 1급 정교사 자격은 호봉 승급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연수 대상자는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기간 중 현직 근무자로서 교직경력 3년 이상인 기간제 교원 중 희망을 받았으며 교과목은 변화하는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본역량 영역과 전문역량 영역으로 세분화하여 편성했다.

기본역량은 사회변화와 미래 교육의 방향, 인천교육 정책의 이해, 민주시민교육 등으로 구성했으며 전문역량은 전공 교과목, 관계중심 생활교육, 학교 인권의 이해 등으로 편성했다.

이혜경 원장은 “이번 연수가 기간제 교원의 교육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기간제 교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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