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 채용박람회 사진=남동구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 남동구가 지난해 9천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16일 남동구(구청장 이강호)에 따르면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안정정보시스템) 기준으로 남동구는 2019년 9천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남동구 직업상담사 알선을 통한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2.4% 상승한 3천39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동산단의 기업체 가동률이 2018년 대비 6% 감소한 상황을 감안하고, 인천시와 10개 군구의 취업자 수와 비교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구는 남동구 일자리센터와 각 동 직업상담사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구는 이와 함께 경제상황 등을 감안할 때 2020년에는 9천2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구는 2015년부터 구 본청의 일자리센터 기능을 확대 운영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다. 인천에서 남동구와 미추홀구만 동 행정복지센터에 상담사를 배치하고 있으며, 모든 동에 배치한 곳은 남동구가 유일하다.

구는 채용박람회와 구인구직만남의날, 동행면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및 남동산단, 지식산업센터 등 구인처 합동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구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사업’ 등 다양한 남동형 취업․고용 서비스 지원으로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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